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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구자철, 기성용 반전 굴욕샷 공개…‘정체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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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2-08-31 10:08
2012년 8월 31일 10시 08분
입력
2012-08-31 10:05
2012년 8월 31일 10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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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구자철(23·아우크스부르크)이 '절친' 기성용(23·스완지시티)의 굴욕샷을 공개했다.
구자철과 기성용은 트위터에서 수시로 서로의 굴욕샷을 주고 받는 '앙숙'이다. 최근 기성용이 구자철의 올림픽 당시 항의하는 사진을 올리는 등 도발하자 구자철이 맞대응한 것으로 보인다.
구자철은 '너 어렸을 때 아무것도 모르는 착한 아이였는데'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서 기성용은 모자와 피케 셔츠를 자주색으로 '깔맞춤'한 차림에 순진무구한 얼굴로 뭔가를 먹고 있다.
하지만 구자철은 곧바로 '얘는 도대체 정체가 뭘까'라는 글과 함께 괴상한 표정을 지은 기성용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서 기성용은 입을 크게 벌리고 혀를 한껏 내민 채 '엽기 사진' 표정을 짓고 있다.
누리꾼들은 '기성용 표정 무슨 공포 영화 같다', '기성용의 저런 모습이 좋던데', '구자철-기성용 진짜 친해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사진출처|구자철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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