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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원더보이’ 마이클 오언, 스토크 시티 입단 ‘활력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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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2-09-05 10:35
2012년 9월 5일 10시 35분
입력
2012-09-05 09:56
2012년 9월 5일 09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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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크 시티로 간 마이클 오언. 사진=스토크 시티 구단 공식 홈페이지 캡처
'원더보이' 마이클 오언(33)이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내에서 새로운 팀을 찾았다.
스토크 시티 FC는 5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의 공격수 마이클 오언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1년.
오언은 지난 2011-12시즌을 마지막으로 박지성(31·QPR)의 전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떠나 새로운 팀을 찾아왔다.
지난 1996년 리버풀 소속으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오언은 맨유를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다. 총 473경기에서 221골을 기록했다.
국가대표로서의 활약 역시 대단했다. 지난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아르헨티나 전에서 성공시킨 골은 월드컵 역사에 남을 명장면으로 회자되고 있다.
국가대표팀 간의 A매치에는 89경기에 출전해 40골을 기록했다. 이러한 오언을 영입하게 된 스토크 시티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통산 473경기에 출전해 221골을 넣은 오웬을 영입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히기도 했다.
스토크 시티는 2012-13시즌 3무(승점 3)로 12위에 올라있다. 오언의 영입이 스토크 시티의 약진에 도움이 될지 두고 볼 일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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