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민은 7일 경기도 성남 남서울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김남훈(18·청주신흥고3), 이창우(19·한체대1)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수민은 57회 대회 때 2타 차로 준우승에 그친 여운을 2년 만에 씻어냈다. 이 대회는 1954년 창설돼 국내 아마추어 대회 중 최고 권위와 전통을 자랑한다. 우승자에게 국가대표 포인트 150점을 부여해 우승할 경우 국가대표로 선발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한편 이번 대회를 주최한 GS칼텍스는 대한골프협회에 주니어 골프선수 육성기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 우승자에게는 장학금과 트로피, 핑 드라이버 등의 부상이 주어졌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