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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MLB새 시즌 일정 확정… 개막전 부터 인터리그 ‘신시내티 vs LA 에인절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9-13 11:20
2012년 9월 13일 11시 20분
입력
2012-09-13 10:39
2012년 9월 13일 10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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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새 시즌 일정이 확정됐다. 2013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는 공식 개막전부터 인터리그로 치러진다.
MLB 사무국은 13일(이하 한국시각) 팀당 162경기씩 치르는 2013년 정규시즌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공식 개막전은 2013년 4월 2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 파크에서 신시내티 레즈와 LA 에인절스의 경기.
야구 흥행을 위해 지난 1997년부터 도입된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 간의 인터리그 경기가 공식 개막전에서 적용되긴 이번이 처음.
모든 팀은 같은 지구에 속한 라이벌 팀과 19번씩 총 76 경기를, 같은 리그의 다른 지구에 속한 팀과는 6~7번씩 맞붙어 총 66차례 경기를 벌인다. 또한 인터 리그 경기는 20경기로 고정됐다.
한편, 이번 해 까지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 속해있던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로 자리를 옮겼다. 양대 리그는 모두 15개 팀을 보유하게 됐고, 여섯 개 지구 역시 모두 5개 팀 씩을 갖게 됐다.
정규 시즌은 9월 30일 종료 예정이며, 별틀의 축제인 올스타전은 7월 17일 뉴욕 메츠의 홈구장인 시티 필드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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