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언론 아틀레티코는 13일(한국시간) “박주영이 소속팀의 발렌시아 원정에 동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셀타비고는 16일 발렌시아와 2012∼2013 스페인 프레메라리가 4라운드 원정경기를 갖는다. 하지만 원정 동행이 곧 출격을 의미하는 건 아니다. 아틀레티코는 “셀타비고의 파코 에레라 감독이 박주영을 출전시킬지 여부는 모른다”고 덧붙였다.
지난 여름 유럽축구 선수이적시장을 통해 지난달 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에서 셀타비고로 1년 임대된 박주영은 합류 기간이 짧아 팀에 적응하지 못했다. 에레라 감독도 “박주영은 좋은 공격 자원이나 완전히 적응한 뒤 실전에 기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