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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기성용, ‘차두리 앓이’…“그립고 보고 싶다”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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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4 14:44
2012년 9월 14일 14시 44분
입력
2012-09-14 14:42
2012년 9월 14일 14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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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기성용(23·스완지시티)이 차두리(31·뒤셀도르프)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기성용은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프로필 사진을 바꾸며 두리 형과 찍었던 김치 냉장고 CF가 생각났다. 2년 동안 두리 형 김치 엄청 얻어먹었는데“라며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은 당시 두 사람이 함께 찍은 냉장고 광고 사진. 깔끔한 셔츠 차림으로 젓가락을 든 채 환하게 웃고 있는 기성용과 차두리의 모습이 훈훈하다.
기성용은 “그립고 보고 싶다. 두리 형 머리도 만지고 싶다. 응답하라 차두리2010"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기성용 차두리 앓이 하네", "기성용이 차두리 진짜 좋아하는 듯", "귀여운 동생 듬직한 형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기성용과 차두리는 지난 2010년부터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SPL) 셀틱에서 함께 뛰었다. 두 사람은 최근 차두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뒤셀도르프로, 기성용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시티로 이적하며 서로에 대한 그리움을 앓게 됐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사진출처|기성용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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