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스파크 레인저스(QPR)의 주장 박지성(31)이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첼시와의 경기에서 존테리의 악수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진다.
영국 현지 외신들은 9월16일(한국시간) 박지성이 존테리와 악수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외신들은 박지성이 존 테리와 악수를 두 번이나 거절했다고 전했다.
QPR 선수들은 지난시즌 존 테리가 박지성의 팀 동료인 안톤 퍼디난드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이유로 악수를 거부하기로 사전에 약속했으며 주장인 박지성도 이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생중계한 영상에서는 박지성이 테리와 악수를 나눴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악수를 거부한 팀 동료 안톤 퍼디난드의 편에 서서 테리를 외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존 테리는 이 사건으로 지난 7월 법정에 섰으며 법원은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무죄판결을 내린 바 있다.
〈동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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