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24일(한국시간) 카우프만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캔자스시티와의 원정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9로 올랐다.
추신수는 이날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른 캔자스시티 우완 제이크 오도리치로부터 1회 첫 타석부터 좌전안타를 뽑아냈다. 4연속경기안타. 0-0으로 맞선 3회 2사서도 중전안타를 만들어냈다. 마지막 타석이었던 9회 1사 만루선 밀어내기 볼넷으로 타점을 올렸다. 클리블랜드는 9회에만 대거 7득점하며 캔자스시티를 15-4로 대파했다.
클리블랜드는 25일부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 3연전을 치른 뒤 캔자스시티∼화이트삭스와의 홈 6연전으로 시즌을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