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는 27일(한국시간)부터 터키 안탈리아의 글로리아골프장에서 열리는 제25회 세계 아마추어팀 골프 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국가대표 동료 김민선(이포고2), 백규정(현일고2)이 함께 참가한다.
김효주는 다음달 19일부터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장에서 열리는 미 LPGA 투어 하나-외환은행 챔피언십에서 정식 프로로 데뷔할 예정이다. 이를 앞두고 출전하는 세계 아마추어팀 골프선수권은 그의 마지막 아마추어 경기다.
한국은 2년 전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대회에서 개인과 단체전을 모두 석권했다. 20일 터키로 떠난 김효주는 도착 후 현지 코스 적응 훈련을 시작했다. 김효주의 한 측근은 “아마추어 마지막 대회라 더욱 욕심을 내며 준비해 왔다. 최근 대만에서 우승까지 하면서 자신감도 넘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