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추신수가 4경기 연속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6일(한국 시간) 시카고 US 셀룰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방문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첫 타석부터 타격감이 좋았다. 추신수는 1회 왼손 선발투수 프란시스코 릴리아노와 7구의 사투 끝에 중견수 앞 안타를 쳤다. 3-0으로 앞선 4회에서도 2사 1, 3루의 기회에서 릴리아노에게 좌익수 앞 적시타를 날려 시즌 59번째 타점을 뽑아냈다. 타율은 0.281. 클리블랜드가 4-3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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