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트레인’ 7경기 연속안타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9월 28일 03시 00분


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의 추신수가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그는 2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방문경기에서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타율은 0.280.

추신수는 3-4로 뒤진 6회 선두타자로 나와 시카고의 세 번째 투수 도니 빌의 시속 150km 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왼쪽 2루타를 만들었다. 시즌 40번째 2루타. 클리블랜드는 이후 연속 볼넷을 얻었고 추신수는 4-4 동점을 만드는 밀어내기 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4-4로 맞선 7회 1사 2, 3루에서는 1루 땅볼을 때려 3루 주자 루 마슨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시즌 60번째 타점이자 4경기 연속 타점.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동점 득점과 역전 결승 타점에 힘입어 6-4로 이겼다.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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