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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추신수, 10경기 연속 안타…2안타 2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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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2-10-01 10:14
2012년 10월 1일 10시 14분
입력
2012-10-01 09:34
2012년 10월 1일 09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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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동아닷컴]
'추추 트레인'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에 도루 하나를 더하며 맹활약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10경기 연속 안타, 7경기 연속 타점으로 좋은 감각을 이어갔다. 최근 3경기에서 모두 2안타 2타점을 올린 점이 눈에 띈다. 타율은 0.282에서 0.283으로 올랐다.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1루 땅볼로 물러난 뒤 두번째 타석에서는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지만 득점은 하지 못했다.
그러나 추신수는 클리블랜드 타순이 일순한 5회말 연타석 안타를 때려냈다. 세번째 타석에서 우익선상 2루타를 터뜨린 추신수는 이후 3루 도루를 성공시킨 뒤 뒷타자 제이슨 킵니스의 2루타로 득점을 올렸다. 올 시즌 추신수의 43번째 2루타.
추신수는 5-0으로 앞선 2사 만루에 재등장,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어진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의 만루홈런 때 득점을 추가했다. 7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클리블랜드는 캔자스시티를 15-3으로 대파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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