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가 사상 첫 연간 7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2일 프로야구는 4개 구장에 4만7175명의 관중이 입장해 521경기 만에 700만 관중(704만542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최다 관중기록(681만28명)을 경신했다. 흥행의 쌍두마차는 관중 수 증가 1, 2위를 기록한 넥센과 SK. 넥센은 지난해보다 36%나 많은 관중이 목동구장을 찾았다. SK는 인천 구단 최초로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꼴찌 한화는 입장 수입이 지난해 대비 42%나 증가해 그나마 위안을 얻었다. 한국시리즈 2연패를 노리는 1위 삼성은 관중 수 10%, 입장 수익 38%가 늘어 성적과 흥행, 수익의 세 마리 토끼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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