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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리버풀, 손흥민 영입에 박차?… 이적료 ‘156억 원’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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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1 13:33
2012년 10월 11일 13시 33분
입력
2012-10-11 10:58
2012년 10월 11일 10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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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대표팀 활약 모습.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또 한 명의 프리미어리거가 탄생할 수 있을까? 현재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20·함부르크 SV)이 그 주인공이다.
유럽 축구 전문매체 ESPN FC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리버풀이 2013년 1월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1050만 유로(약 156억 원)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공격 부진에 빠진 리버풀이 함부르크의 에이스 손흥민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한바 있다.
현재 리버풀은 과거의 영광은 오간데 없이 리그 14위에 처져있다. 믿을만한 공격수가 루이스 수아레즈(25) 밖에 없을 정도.
이러한 시점에서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보도된 것은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행이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나타낸다.
손흥민은 최근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2012-13시즌 분데스리가에서 4골을 넣으며 득점 순위 2위에 올라있다.
하지만 아르네센 함부르크 이사는 공개적으로 손흥민과의 계약을 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또한 손흥민 역시 수차례 분데스리가에 만족하며 함부르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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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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