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국술대회, 한국 태극권의 위용 떨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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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0월 22일 18시 37분


콸라룸푸르에서 열린 세계국술대회에 참가해 금메달을 딴 홍순길 선수와 이찬 대한태극권협회 명예회장(왼쪽 흰색 한복차림).         사진제공 대한태극권협회
콸라룸푸르에서 열린 세계국술대회에 참가해 금메달을 딴 홍순길 선수와 이찬 대한태극권협회 명예회장(왼쪽 흰색 한복차림). 사진제공 대한태극권협회

세계의 무술 큰 잔치가 열렸다.

제4회 세계국술대회가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운정국제박람청(云頂國際搏覽廳)에서 2012년 10월 15~18일 사흘 동안 세계 18개국 선수들이 모인 가운데 개최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한태극권협회 창립자인 이찬 세계태극권연맹 부주석이 홍순길 선수와 함께 참가해 개막식에서 양식태극검을 시연했다. 홍순길 선수는 정자태극권37식과 양식태극검54식 두 종목에 출전해 두 종목 모두 금메달을 따내는 성가를 올렸다.

이번 대회에는 태극권 뿐 아니라 장권, 남권, 소림권, 홍가권, 팔괘장, 형의권, 추수, 산타 등등 그야말로 중국무술의 모든 종목의 선수들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었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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