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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유먼도 무너져’ 롯데, 초반 3점 지키지 못하며 동점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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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2 20:26
2012년 10월 22일 20시 26분
입력
2012-10-22 20:03
2012년 10월 22일 20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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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2012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5차전 SK와이번스 대 롯데자이언츠 경기 4회말 1사 SK 박정권이 중전 2루타를 치고 2루에서 세이프 되는 사이 롯데 유먼이 외야에서 날아오는 볼을 잡으려 했으나 놓치고 있다. 문학 | 김종원기자 won@donga.com 트위터 @beanjjun
[동아닷컴]
경기는 끝난 것이 아니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초반 타선이 얻어준 3점의 소중한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롯데는 22일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2012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타선이 경기 초반에 내준 3점을 지키지 못하고 동점을 허용했다.
뛰어난 집중력을 선보인 롯데 타선은 SK의 선발 투수 김광현이 불안한 모습을 노출한 연속 안타와 투수 실책 등을 묶어 3득점 했다.
비록 경기 초반이었지만 3점의 리드는 적지 않은 것. 하지만 롯데는 곧바로 이어진 2회말 조인성에게 2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아 2-3으로 추격을 허용했다.
이어 3회말에도 선발 투수 쉐인 유먼을 내리고 송승준까지 투입하는 초강수를 썼으나 2루수 박준서가 결정적인 실책을 저지르며 한 점을 더 헌납해 결국 3-3 동점을 내주고 말았다.
선발 투수 김광현이 조기 강판 되며 위기를 맞은 SK는 구원 등판한 채병용과 타선의 집중력으로 동점을 만들며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한편, 경기는 현재 5회초가 진행중이며 양 팀이 3-3으로 팽팽하게 맞서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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