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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무릎 부상’ 카가와 신지 “심하지 않다. 열심히 치료할 것”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10-24 16:23
2012년 10월 24일 16시 23분
입력
2012-10-24 16:15
2012년 10월 24일 16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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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일본 출신의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거 카가와 신지(2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부상이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카가와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2-13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3차전 포르투갈의 브라가와의 경기에서 왼쪽 무릎 부상을 당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카가와의 활약은 빛났다. 전반 25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24)의 만회골을 돕는 등 맨유 공격의 선봉장 역할을 했다.
하지만 부상 때문에 후반전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가와가 무릎이 돌아가는 부상을 당했다. 부상으로 전반전 남은 20분 동안 고전했기에 교체가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이어 카가와의 부상 정도에 대해 "아직은 알 수 없다. 내일 아침이 돼야 부상 상태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카가와는 "약간의 통증은 있었지만 부상 정도가 심하지는 않다.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치료할 것이다. 하루 빨리 낫도록 노력 하겠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한편, 이날 맨유는 전반에 2골을 먼저 실점했으나 2골을 터트린 에르난데스와 조니 에반스(24)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3-2로 역전승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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