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랑 가로스의 신’ 라파엘 나달(세계랭킹 4위·스페인)이 시즌 마지막 대회인 남자프로테니스(ATP) 월드투어 파이널(총상금 550만파운드)에도 불참한다.
AP통신은 26일 ‘나달이 월드 투어 파이널에도 불참한다’라고 보도했다. 나달은 특유의 플레이스타일로 인해 클래스에 비해 잔부상이 많은 선수. 나달은 지난 6월 윔블던 경기 도중 왼쪽 무릎에 통증을 호소한 이래 공식 대회에 뛰지 못하고 있다. 나달은 “회복은 순조롭다. 곧 연습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나달의 목표는 2013년 1월 호주오픈. 나달은 12월 말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시범 경기로 감각을 조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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