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31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2013 여자프로농구’ 하나외환과의 홈경기에서 75-61로 승리해 개막 5연승을 달렸다. 이연화(16점), 최윤아(16점) 등 신한은행의 주전 5명은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하나외환은 부상에서 돌아온 강지우가 신한은행 센터 하은주를 잘 막아냈고, 3쿼터 한때 역전에까지 성공했다. 51-51로 맞선 가운데 맞은 4쿼터에서 신한은행은 최윤아∼이연화∼김단비∼김연주의 연속 득점으로 체력이 떨어진 하나외환을 무너뜨렸다. 종료 3분 전 터진 김연주의 3점슛은 73-57로 점수를 벌리는 쐐기포였다. 하나외환은 1승4패로 삼성생명과 함께 공동 5위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