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 6차전도 아쉬운 피칭… 3.1이닝 3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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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1일 19시 06분


SK 마리오.
잠실ㅣ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트위터 @seven7sola
SK 마리오. 잠실ㅣ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트위터 @seven7sola
[동아닷컴]

SK 와이번스 마리오가 한국시리즈에서는 끝내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6차전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 마리오는 1회 최형우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 4회 박석민에 2점 홈런을 허용한 뒤 강판됐다.

마리오는 1회 배영섭-정형식의 연속 안타에 이은 최형우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내줬다. 하지만 후속타를 잘 끊었고, 3회까지 삼진 3개를 잡아내며 무난한 스타트를 끊는 듯 했다.

하지만 4회 1사 후 박한이에게 안타를 허용한 데 이어 박석민을 맞이한 마리오는 좌측 담장을 넘는 투런을 허용, 송은범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마리오는 지난 2차전에서도 최형우의 만루홈런을 포함해 2.2이닝 동안 6실점으로 무너지며 2차전 패배의 단초를 제공한 바 있다.

경기는 4회초 현재 삼성이 3-0으로 앞서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사진=잠실ㅣ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트위터 @seven7so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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