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농구협회는 최근 불거진 심판과 지도자 사이의 금품수수 사건과 관련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7일 밝혔다. 아마농구는 6일 협회 심판위원장과 심판간사가 금품수수 혐의로 구속되고 73명의 관련자들이 검찰에 입건되는 등 홍역을 치렀다. 이종걸 협회장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 심판의 역할이 특히 중요한 농구에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 비상대책위원회를 통해 이번 일을 잘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NBA 시키고 뎅 맹활약 올랜도 제압
미국프로농구(NBA) 시카고는 7일(한국시간) 유나이티드센터에서 열린 2012∼2013시즌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23점을 올린 포워드 루올 뎅(사진)을 앞세워 개막 2연승을 달리던 올랜도를 99-93으로 꺾었다.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 진출팀 오클라호마시티도 토론토를 108-88로 완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