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가 왼손 투수 크리스 세든(29·미국)을 영입했다고 6일 발표했다.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25만 달러 등 총 30만 달러(약 3억2000만 원)를 받는 조건이다. 키 193cm의 건장한 체격을 갖춘 세든은 시속 140km 후반의 빠른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던진다. 올 시즌에는 추신수가 속한 클리블랜드에서 1승 1패, 평균자책 3.67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2승 3패, 평균자책 5.47. SK 구단은 세든이 내년 시즌 선발의 한 축을 맡아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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