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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LA 다저스, 류현진 영입에 집중? 그레인키 영입전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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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07 12:08
2012년 12월 7일 12시 08분
입력
2012-12-07 12:02
2012년 12월 7일 12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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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동아닷컴]
미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가 자유계약선수(FA) 시장 최대어로 꼽혔던 잭 그레인키(29) 쟁탈전에서 철수할 예정이다.
폭스스포츠 칼럼니스트인 켄 로젠설은 7일(이하 한국시간) LA 다저스가 그레인키와 계약하는 것을 포기하고 다른 투수를 찾을 것 같다고 전했다.
LA 다저스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함께 적극적으로 최근 4년간 무려 57승을 올린 그레인키 영입에 나섰지만, 그레인키 측의 6년 1억 달러(약 1천83억원) 이상 요구에 돌아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레인키는 전 소속팀인 LA 에인절스와의 재계약이 유력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같은 상황은 LA 다저스 입단을 추진 중인 류현진에게는 협상 만료 시한을 앞두고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LA 다저스와 류현진의 협상은 10일 오전 7시까지다.
류현진의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는 ‘류현진은 3선발급 투수’라는 입장을 제시하며 LA 다저스 측에 단기계약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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