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8명만이 최고의 영광 누리는 ‘희소성’ 2. 투표 결과를 낱낱이 공개하는 ‘투명성’ 3. 종목별 인사 총출동 매머드급 ‘스케일’ 4. 선수가 동료 선수를 평가하는 ‘공정성’
요즘도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개그콘서트에선 ‘4가지’가 없는 남자들이 나오지만 동아스포츠대상은 ‘4가지가 있는 시상식’으로 대한민국 체육계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어느덧 4회째를 맞은 동아스포츠대상은 해를 거듭할수록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그 비결은 동아스포츠대상만의 ‘정신’을 잃지 않는 데서 찾을 수 있다.
○첫 번째 특별함=희소성
동아스포츠대상은 프로야구, 프로축구, 남녀프로농구, 남녀프로배구, 남녀프로골프 등 국내 5대 프로스포츠 종목별로 1명씩, 오직 8명만이 수상의 영예를 누린다. 사실상 단일 영역에서 단 1명, 최고 선수에게만 상을 주는 것이다. 이 때문에 원천적으로 ‘수상자 안배’가 불가능하다. 동아스포츠대상의 수상자 면면만 살펴봐도 2012년 대한민국 스포츠 최고의 스타들을 확인할 수 있다.
○두 번째 특별함=투명성
동아스포츠대상의 수상자 선정과정에서 주최자인 스포츠동아는 그 어떤 영향력도 행사하지 못한다. 오직 해당 종목 선수들의 투표 합산으로만 수상자가 결정되기에 기자들조차 누가 영예를 차지할지 예측하지 못한다. 동아스포츠대상은 투표 결과를 스포츠동아 지면과 온라인에 낱낱이 공개한다. 어느 선수가 투표인단으로 참여해 누구를 찍었는지까지 다 나온다. 더불어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투표자는 선수 본인이나 자신이 속한 팀의 후보에게 투표하지 못하도록 규정해놓았다.
○세 번째 특별함=스케일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장은 만남의 장이기도 하다. 야구 감독이 농구선수를, 축구선수가 배구 감독을 찾아가 인사하고 서로 사진을 찍는 장면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시상식장에 각 종목 관계자들이 총출동하다보니 시상식의 규모 자체가 매머드급이다. 동아스포츠대상의 또 하나 감춰진 스케일은 투표인단이다. 올해는 투표인단만 총 275명에 달했다. 투표인단의 규모만으로도 동아스포츠대상에는 권위가 실린다.
○네 번째 특별함=선수가 선수를 뽑는다!
동아스포츠대상은 ‘Players MVP’이기도 하다. 국내 시상식 중 유일한 방식이다. 그 덕분에 수상의 영예를 안은 선수들은 한결같이 “함께 경기를 뛰었던 내 동료들이 뽑아준 것이 무엇보다 기쁘다. 나의 노력이 다른 팀 선수들에게 평가받았다는 사실에 감사한다”는 취지의 소감을 빠뜨리지 않는다. 선수들이 뽑아준 상이기에 기록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도 동아스포츠대상의 특별함이다. 같이 뛰어본 선수들만이 알 수 있는 팀 플레이나 경기 매너, 자기관리 등 모든 면을 놓고 ‘올해의 선수’를 뽑는다고 할 수 있다.
노경은(두산), 박희수(SK), 강정호 강윤구 서건창(이상 넥센), 김인 삼성 사장, 신영철 SK 사장, 김승영 두산 사장, 이장석 넥센 사장, 전진우 LG 사장, 정승진 한화 사장, 양해영 KBO 사무총장, 송삼봉 삼성 단장, 민경삼 SK 단장, 배재후 롯데 단장, 김조호 KIA 단장, 김태룡 두산 단장, 백순길 LG 단장, 노재덕 한화 단장, 넥센 조태룡 단장, 배석현 NC 단장, 이진형 KBOP 이사, 류중일 삼성 감독, 이만수 SK 감독, 김시진 롯데 감독, 선동열 KIA 감독, 김진욱 두산 감독, 김기태 LG 감독, 염경엽 넥센 감독, 김경문 NC 감독, 허구연 야구발전실행위원장, 조종규 심판위원장, 유남호 운영위원회 경기감독분과 위원장, 류대환 운영홍보부장, 문정균 홍보팀장(이상 KBO), 구경백 일구회 사무총장, 권오택 홍보팀장, 김남형 홍보팀 차장(이상 삼성), 류선규 홍보팀장, 김현수 홍보팀 과장(이상 SK), 이상욱 롯데 홍보팀장, 김태준 두산 홍보팀장, 노대권 홍보팀장, 이석범 홍보팀 대리(이상 KIA), 김기영 홍보팀장, 김은실 홍보팀 대리, 신주영 홍보팀 사원, 김재웅 홍보팀 사원(이상 넥센), 공병곤 홍보팀장, 정택기 홍보팀 과장(이상 LG), 석장현 홍보팀 대리, 차영학 홍보팀 사원(이상 한화), 최현 홍보팀장, 박중언 홍보팀 주임(이상 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