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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장원삼, 77.8% 오른 4억원에 재계약…차우찬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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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8 15:17
2012년 12월 18일 15시 17분
입력
2012-12-18 15:15
2012년 12월 18일 15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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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삼
[동아닷컴]
다승왕에 골든글러브까지 거머쥐며 화려한 한 해를 보낸 장원삼이 소속팀 삼성 라이온즈와 연봉 4억원에 재계약을 마쳤다.
삼성 라이온즈는 18일 장원삼-권오준-차우찬 등 투수 3인과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장원삼은 지난 시즌 연봉 2억2500만원보다 77.8% 오른 4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장원삼은 2012 시즌 17승 6패, 평균자책점 3.55로 다승 1위-승률 4위(0.739)에 오른 데다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하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장원삼은 "개인 타이틀도 얻었고, 팀도 2년 연속 우승해서 너무 기쁜 한 해였다. 내년에도 같은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올 한해 46경기에서 1승3패, 10홀드에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하며 최강 불펜의 한 축을 담당한 권오준은 기존 1억5000만원에서 1억8000만원으로 3000만원 올랐다. 20% 인상.
반면 지난 시즌 다시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차우찬은 기존 1억7000만원에서 4000만원이 깎인 1억3000만원에 재계약했다.
삼성라이온즈는 FA를 포함한 전체 재계약 대상 선수 79명 가운데 59명(74.7%)과 재계약을 마친 상태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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