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바르사)와 계약 연장한 ‘득점 기계’ 리오넬 메시(25·사진)의 연봉은 얼마일까.
프리메라리가 득점 선두(25골·20일 현재)를 달리고 있는 메시는 18일 바르사와 2018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당시 바르사 구단은 “2016년 계약이 끝나는 메시가 2018년까지 바르사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고 했지만 연봉을 포함한 구체적인 계약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다.
20일 스페인 스포츠전문지 마르카는 “메시는 경기 수당과 보너스를 포함해 1600만 유로(약 227억 원)의 연봉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마르카에 따르면 메시가 연봉을 모두 받기 위해서는 바르사의 공식 경기 중 65% 이상을 출전해야 하고, 바르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해야 한다. 현재 메시의 추세로는 모두 가능해 최대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레알)와의 ‘몸값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전망된다. 호날두는 레알로부터 1300만 유로(약 184억 원)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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