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68분’ 볼턴, 리즈 원정에서 0-1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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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월 2일 10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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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동아닷컴]

이청용(24)이 선발 출장한 볼턴이 리즈 유나이티드에 패배,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16위로 내려앉았다.

볼턴은 2일(한국 시각)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2012-2013 잉글랜드 챔피언십리그 26라운드 리즈와의 경기에서 후반 21분, 루치아노 베치오에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패했다.

볼턴의 이청용은 오른쪽 미드필더로 출전했고, 원톱은 케빈 데이비스가 맡았다. 볼턴은 3-1로 승리를 거둔 지난 25라운드 버밍엄시티 전과 같은 라인업으로 출격, 상승세를 이어가려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볼턴은 후반 21분 잿 나이트가 상대 공격수 로스 맥코맥에게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을 내줬고, 베치오의 골이 결승골이 됐다. 이청용은 이렇다할 모습을 보이지 못하며 후반 23분 베닉 아포베와 교체됐다.

이날 패배로 볼턴은 8승8무10패(승점32)로 찰튼에 밀려 16위까지 내려앉았다. 볼턴은 오는 5일 열리는 FA컵에서 프리미어리그(EPL) 선덜랜드와 맞붙을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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