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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기성용, 시즌 2호 도움… 팀 패배 위기에서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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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3-01-07 08:40
2013년 1월 7일 08시 40분
입력
2013-01-07 07:45
2013년 1월 7일 07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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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 시티 기성용.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기성용(24·스완지 시티 FC)이 시즌 2호 도움을 기록했다.
기성용은 6일 영국 웨일스에 위치한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 FC와의 2012-13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컵 대회 3라운드 64강 홈경기에서 동점골을 도우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시즌 2호 도움이 나온 것은 1-2로 뒤져 패색이 짙던 후반 42분. 기성용은 페널티 지역 안쪽에서 공을 잡아 대니 그래험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패스를 이어 받은 그래험은 오른발 슛으로 골을 성공시켜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로써 기성용은 지난 1일 아스톤 빌라와의 2012-13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동점골을 어시스트한 데 이어 2경기 연속으로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스완지 시티는 기성용의 도움에 힘입어 아스널과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경기의 무승부로 스완지 시티와 아스널은 FA컵 32강 진출을 놓고 재 경기를 치른다.
한편, 스완지 시티는 오는 10일 첼시와 캐피털 원 컵 경기를 치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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