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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박주영, 시즌 첫 경기서 1호 도움… 팀 승리 견인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3-01-07 08:40
2013년 1월 7일 08시 40분
입력
2013-01-07 08:07
2013년 1월 7일 08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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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타 비고 박주영.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박주영(28·셀타 비고)이 2013년 출전한 첫 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했다.
박주영은 6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폰테베드라주 비고에 위치한 발라이도스에서 열린 바야돌리드와의 2012-1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 홈경기에서 도움을 1개를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 출전한 박주영은 71분을 소화하며 그라운드 이곳저곳을 누볐다.
팀 공격을 이끈 박주영은 2-1로 앞선 후반 7분 왼쪽 측면을 돌파하며 역습에 나섰고, 침착하게 빈 공간에 있는 로페스를 보고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다.
패스를 이어 받은 로페스는 중거리슛을 날렸고, 이 슛이 그대로 바야돌리드의 골망을 흔들어 박주영이 시즌 1호 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이날 박주영은 도움을 기록한 상황 외에도 날렵한 움직임을 보이며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는 등 뛰어난 경기력을 과시했다.
셀타 비고는 박주영의 활약 외에도 전반에만 2골을 넣은 아스파스의 활약에 힘입어 바야돌리드를 3-1로 꺾었다. 3연패를 끊어낸 셀타 비고는 5승 3무 10패 승점 18점을 기록하며 15위로 올라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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