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전문언론 ESPN은 하워드가 경기 후 오른쪽 어깨에 경미한 통증을 느껴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위해 병원으로 향했다고 보도했다.
LA 레이커스의 마이크 디안토니 감독은 “하워드의 몸상태는 좋다(He's fine. He's good.)”라고 말했지만, 하워드는 너기츠 전을 앞두고 열렸던 슛연습에 참가한 뒤 어깨에 테이핑을 받는 등 이상을 느껴온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커스 관계자는 이에 대해 ‘찌르는 듯한 통증(stinger)을 느꼈다’라고 전했다.
하워드는 7일 덴버 너기츠와의 경기에서 14득점 26리바운드 4블록을 기록하며 맹활약했지만, 소속팀 LA 레이커스는 105-112로 졌다.
이번 여름 LA 레이커스로 이적해 ‘슈퍼팀’ 논란을 일으켰던 하워드는 올시즌 경기당 평균 36분을 뛰며 17.4득점 12.0리바운드 1.9어시스트 2.6블록을 기록 중이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하워드는 자유계약선수(FA)가 된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