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건신12단금과 웅경공, 참장공의 연재를 마치고 표지를 바꾸어 교정판을 출간한 “30분 태극권 테라피 타이치”를 토대로 본격적인 태극권의 연재를 계속합니다.
연재를 하면서 태극권을 수련함에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들과 요결을 추려 매 회마다 틈틈이 실을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리며 태극권 수련을 통해 일상에 찌든 피로와 스트레스를 날려 보내고 활력을 되찾아 건강하게 장수하시시를 바랍니다.
테라피 타이치의 특징을 간략히 소개한다. 1. 테라피 타이치는 쉽게 배워 익힐 수 있도록 쉬운 동작으로부터 점차 어려운 동작으로 순서를 안배하여 초급, 중급, 고급으로 구성했다. 2. 테라피 타이치는 앞쪽만을 보며 행하도록 구성했으므로 쉽게 따라할 수 있고 지도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앞만 보고 행하므로 향전태극권(向前太極拳)이라고도 부른다. 3. 테라피 타이치는 좌우로는 불과 2미터, 전후로는 3미터 이하의 한 평도 안 되는 공간에서도 충분히 행할 수 있고, 더욱이 답보식(踏步式)으로 변형해 수련한다면 불과 사방 1미터의 좁은 공간에서도 충분히 행할 수 있다. 4. 테라피 타이치는 좌우의 동작을 모두 행함으로써 한쪽으로 치우침이 없이 균형을 이루도록 구성했다. 그러므로 대칭태극권(對稱太極拳)이라고도 부른다.
동양의 의학과 철학에 기초하여 내장운동과 경락자극은 물론, 스트레칭, 유산소운동, 근력강화운동을 조화롭게 구현하는 테라피 타이치는 단전호흡, 명상, 수영, 등산, 호신술 등의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최상의 운동이다.
(01) 준비하기(預備起勢 : 예비기세1)
① 온몸의 힘을 빼고 몸과 마음을 편안히 한다. 등골과 머리를 곧추세우고 똑바로 선다. ② 중심을 오른발로 옮기고 무릎을 약간 굽혀 앉는다. 왼발의 힘을 빼고 발뒤꿈치를 약간 든다. 동시에 양 팔꿈치와 손목을 약간 굽히면서 돌려 손등이 앞을 향하게 한다. 손목이 한 번 변한다. ③ 왼발을 왼쪽으로 어깨너비가 되게 옮겨 딛고 중심을 왼발로 옮기면서 즉시 오른발 끝을 안쪽으로 돌려 왼발과 평행이 되게 한다. 동시에 자연스럽게 무릎을 펴며 일어선다. 체중은 양발에 균등히 싣는다. 이를 준비하기(預備式)라 한다.
TT 포인트 마음을 차분히 안정시키고 정신을 내면으로 거두어들인다. 앞을 똑바로 바라보며 눈빛은 거두어들이고 귀는 호흡에 집중한다.
동작지도 이찬 (사)대한태극권협회 명예회장 겸 총교련 / 세계태극권연맹 부주석 / 이찬태극권도관 총관장 저서: 30분 태극권 테라피 타이치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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