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근, 코리아오픈 男단식 한국 유일 32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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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월 9일 03시 00분


이용대-고성현 9일 첫 경기

이동근(한국체대·세계랭킹 119위)이 2013 빅터 코리아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본선에 안착했다. 9일부터 열리는 남자 단식 본선에 진출한 한국 선수는 이동근이 유일하다.

이동근은 9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단식 예선 2회전에서 빠까왓 빌라일락(태국·141위)을 2-0(21-17, 21-17)으로 물리치고 32강이 겨루는 본선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달 전남 화순에서 열린 빅터 코리아 그랑프리골드 국제선수권대회 우승자 이동근은 1회전에서는 팀 선배 홍지훈(요넥스·88위)을 꺾었다.

여자 단식에서는 김효범(범서고) 이민지(청송여고) 이장미(유봉여고)가 본선에 진출했고, 남자 복식에서는 강지욱(한국체대)-이상준(백석대), 김대은(원광대)-조건우(삼성전기), 김재환(전주생명과학고)-김정호(진광고) 조가 예선을 통과했다. 여자 복식 김지원(제주여고)-김찬미(범서고) 조도 32강에 올랐다. 혼합 복식에서는 이상준-김소영(인천대), 김대은-고아라(화순군청) 조가 본선에 합류했다.

우승을 노리는 이용대-고성현 조는 9일 오후 7시 10분 첫 경기에 나선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이동근#코리아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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