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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야구, 역대 최다 수입 기록… 2년 연속 300억 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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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9 08:43
2013년 1월 9일 08시 43분
입력
2013-01-09 07:39
2013년 1월 9일 07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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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야구 경기의 한 장면.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지난 2012 시즌 사상 처음으로 관중 700만 명 시대를 연 한국 프로야구가 매출에서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의 마케팅 자회사 KBOP가 9일 밝힌 자료에 따르면 2012년 프로야구 관련 사업으로 벌어들인 금액은 약 350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역대 최고였던 2011년 340억 원에서 10억 원 늘어난 액수.
입장수입 역시 633억 5612만 364원을 기록하며 600억 원을 돌파했다. 715만 6157명의 관중이 들어찬 효과다.
이번에 밝힌 KBOP의 매출액은 방송사 중계권료, 각종 스폰서십 계약, 온라인 게임·상품판매 등 크게 세 항목으로 이뤄진다.
이중 방송사 중계권료가 가장 많은 250억 원을 차지했고, 스폰서십 계약금 80억 원이 뒤를 이었다. 게임·상품 판매 수입은 20억 원.
다가올 2013 시즌 한국 프로야구. 아홉 번째 심장 NC 다이노스의 1군 입성과 함께 새로운 관중 기록과 입장 수입을 기록할 수 있을지 기대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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