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108승’ 빈센트 파디야, 일본 프로야구서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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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월 9일 09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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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100승을 넘게 올린(108승) 빈센트 파디야(36)의 투구를 일본 프로야구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일본의 각종 스포츠 전문 매체는 9일 인터넷 판에서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 소프트뱅크 호크스 두 구단이 파디야 영입에 나섰다고 전했다.

파디야는 지난해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중간 계투로 4승 1패 1세이브 23홀드와 4.5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통산 다섯 차례 두 자리 수 승수를 기록한 파디야는 메이저리그 통산 108승 91패와 평균자책점 4.32를 기록하고 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시절이던 지난 2002년과 2003년에는 2년 연속 14승을 올렸고, 2006년에는 텍사스 레인저스 유니폼을 입고 시즌 15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전성기가 지나 메이저리그 무대에서는 중간계투로 전락했지만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한다면 선발 투수를 맡을 확률이 높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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