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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김연아-김진서, 피겨 세계선수권 출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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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3-01-10 10:40
2013년 1월 10일 10시 40분
입력
2013-01-10 10:38
2013년 1월 10일 10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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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서-김연아
[동아닷컴]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오는 3월 캐나다에서 열리는 국제빙상연맹(ISU) 세계선수권 참가 선수를 김연아(23·고려대)와 김진서(17·오륜중)로 확정지었다.
연맹은 9일 2013년 제1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해 논의한 결과 이 같이 결정했다. 이번 세계선수권에 한국의 자리는 남녀 각 1명. 연맹은 지난해 가진 랭킹전과 올해 치른 제67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 결과를 통해 선수를 선발했다.
여자 싱글의 김연아는 이론의 여지가 없었다. 단 남자 싱글의 경우, 기준상 1위를 차지한 이준형(17·수리고)이 지난해 부상 등으로 세계선수권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술 점수를 확보하지 못했다는 점이 문제가 됐다.
연맹은 이에 따라 이미 기준 점수를 획득한 김진서를 파견하는 것을 최종 확정지었다. 김진서는 지난 주니어 3차대회와 NRW트로피 대회를 통해 쇼트프로그램 및 프리스케이팅 기준 점수를 획득한 바 있다.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참가 선수가 우승 또는 준우승을 차지할 경우 해당 국가에는 3장, 10위권 안에 들 경우 2장의 올림픽행 티켓이 주어진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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