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올스타전의 백미는 남녀부 최고의 서버를 가리는 ‘스파이크 콘테스트’다. 올 시즌 V리그 올스타전(13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과연 어떤 선수가 서브 킹&퀸에 오를까?
남자부에서는 지난해 최고기록(123km)을 세웠지만 아웃으로 판정되며 서브킹을 눈앞에서 놓친 문성민(현대캐피탈)과 김요한(LIG손해보험) 최홍석(러시앤캐시) 김민욱(대한항공) 고준용(삼성화재) 김천재(KEPCO)가 서브 킹 자리를 두고 격돌한다. 여자부에서는 역대 여자부 최고 기록(95km, 2009∼2010시즌)을 보유한 오지영(한국도로공사)을 비롯해 백목화(KGC 인삼공사)와 김희진(IBK기업은행) 이소영(GS칼텍스) 정시영(흥국생명) 김주하(현대건설)가 서브 퀸에 도전한다. 올스타전 스파이크 콘테스트의 역대 최고 기록은 남자부 삼성화재 레안드로(117km, 2006∼2007), 여자부 도로공사 오지영(95km, 2009∼201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