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섭, KBL 통산 500경기 출장…역대 20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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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월 11일 08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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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섭
[동아닷컴]

서울삼성 썬더스의 이규섭이 KBL 통산 500경기 출전의 금자탑을 쌓았다.

이규섭은 10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창원LG와의 경기 3쿼터부터 출전, KBL 통산 20번째 정규시즌 5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했다. 500경기 동안의 평균 기록은 10.6득점 2.7 리바운드 1.3어시스트다.

지난 2000-2001시즌 삼성에 입단해 리그 13년차를 맞은 이규섭은 데뷔 이래 삼성에서만 뛰어온 프랜차이즈 스타. 첫 시즌 경기당 12.8점 4.7리바운드 1.5어시스트로 신인왕을 수상하며 팀의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2005-2006년 삼성의 정규리그-플레이오프-챔피언결정전까지 무려 61경기 전 경기에 개근하며 플레이오프 사상 첫 전승 우승의 주역이 되기도 했다.

이규섭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우승,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준우승 등 한국 농구 국가대표팀의 빛나는 성과도 이뤄낸 바 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사진제공|서울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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