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회장은 13일 “협회 수장을 24명 대의원만으로 뽑는 지금 제도에서 새로운 도전은 의미가 없다. 회장선거 출마도 두 번으로 제한해 8년 이상 장기 집권의 폐해를 막아야 한다. 더 나은 미래로 가려면 제도의 변화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어 “축구 현장으로 돌아가겠다. 나의 경험과 경영 노하우가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어떤 어려운 일도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안 회장은 후보자 등록에 필요한 대의원 3명의 추천서를 끝내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장후보 등록은 14일 오후 6시에 마감된다. 이미 등록을 한 김석한 전 중등연맹 회장에 이어 정몽규 현대산업개발회장과 허승표 피플웍스 회장도 14일 등록이 확실시 된다.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이 3명의 추천서를 확보해 등록에 성공할 지가 관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