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스타 박태환이 6주간 호주에서 전지훈련을 갖기 위해 1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지난해 9월 SK텔레콤과의 후원 계약이 끝난 뒤 아직 후원사를 찾지 못한 박태환은 자비를 들여 장거리 선수 출신으로 방글라데시 경영대표팀 감독을 지낸 박태근 코치, 손석배 지원팀장, 이인호 체력담당트레이너, 손석희 물리치료 트레이너 등으로 새로운 전담팀을 꾸렸다. 현지 훈련 지도는 2010년부터 그를 돌본 마이클 볼 코치가 맡는다.
삼성생명, 하나외환 꺾고 챌린지컵 2연승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은 14일 경북 경산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3 챌린지컵대회’ 둘째날 경기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정아름(11점·10리바운드)과 팀내 최다득점을 올린 이선화(18점·7리바운드)를 앞세워 부천 하나외환을 63-57로 물리치고 2연승을 달렸다. 안산 신한은행은 단국대를 90-49로 가볍게 따돌렸고, 김천시청은 전주비전대를 69-44로 꺾었다.
하나외환 샌포드, 여자농구 5R MVP
여자프로농구 하나외환의 외국인선수 나키아 샌포드가 기자단 투표에서 총 96표 중 44표를 받아 이미선(삼성생명·34표)을 따돌리고 5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샌포드는 5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21점·14.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기량발전상(MIP)은 홍아란(KB국민은행)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