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선수와 관중이 쓰러진 심판 무차별 폭행 ‘충격’

  • 동아닷컴
  • 입력 2013년 1월 15일 15시 02분


코멘트

칠레 아마추어 축구 리그에서 심판진이 선수와 팬들에게 폭행당하는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다.

지난 11일(한국시간) ESPN 등 외신은 “최근 칠레 매리필라에서 열린 지역 아마추어 컵 대회 ‘바케다노’와 ‘파블로 리자마’의 결승 경기에서 심판이 축구선수와 팬들로부터 집단구타를 당하는 끔찍한 일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사건은 ‘바케다노’가 2-1로 앞선 연장전 상황에서 심판이 경기를 끝내려는 순간 벌어졌다. 흥분한 리자마 팬들이 경기장에 난입했고, 판정에 불만을 품은 선수는 날아차기로 주심의 가슴을 가격했다. 충격으로 쓰러진 심판은 라마자 선수들에게 둘러싸여 무차별적인 집단 구타를 당해 정신을 잃었다.


다른 부심들은 위협을 느끼고 경기장을 떠나려 했으나 터치라인 부근에서 결국 관중들에게 공격당하고 말았다.

바케나도 전 감독 스밍크는 지역 언론과 인터뷰에서 “종종 이런 일이 발생하는데도 축구연맹에서는 일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는다. 완전히 멍청이들”이라고 비판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