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가 16일 선수단 버스 교통사고를 당했다. 경남 양산에서 1박2일 워크숍을 마친 포항 선수단을 태운 구단 버스가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언양 휴게소 인근에서 트럭과 부딪혔다. 다행히 다친 선수나 코칭스태프는 없었지만 버스 앞 유리와 범퍼가 크게 파손됐고, 운전기사는 이마 등에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다. 포항은 20일 터키 안탈리아로 동계 전지훈련을 떠난다.
카타르대표팀 아우투오리 감독 경질
한국과 함께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에 속한 카타르의 아우투오리(브라질) 감독이 경질됐다고 카타르축구협회가 16일(한국시간) 발표했다. 차기 사령탑은 수석코치로 활동해온 파하드 타니. 성적 부진이 경질 사유였다. 월드컵 예선에서는 승점 7로 조 4위를 마크하고 있고, 2013걸프컵에서는 1승2패로 조별리그 탈락했다. 최강희호는 3월26일 홈에서 카타르와 월드컵 예선 5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울산, 축구사랑나눔재단 성금 1억 전달
울산 현대가 나눔 문화에 동참했다. 울산은 16일 대한민국축구사랑나눔재단에 성금 1억 원을 전달했고, 연고지역 5개 단체에 1억 원을 추가 기부했다. 성금 2억 원은 작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상금의 일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