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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복귀’ 루니 결승골… 맨유, 웨스트햄 꺾고 FA컵 32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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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7 10:07
2013년 1월 17일 10시 07분
입력
2013-01-17 09:54
2013년 1월 17일 09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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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웨스트햄
[동아닷컴]
부상에서 복귀한 웨인 루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승리를 이끌었다.
맨유는 17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FA컵 64강 2차전에서 웨스트햄에 1대0로 승리했다. 양 팀은 앞서 첫 경기에서 2대2로 비긴 바 있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지난해 12월 무릎 부상을 당해 5경기를 결장한 웨인 루니를 선발로 출전시켰다. 역시 부상 중이었던 루이스 나니와 ‘노장’ 라이언 긱스가 출전했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치차리토)와 안데르손, 발렌시아도 경기에 나섰다.
루니는 전반 9분, 오프사이드 트랩을 절묘하게 깨며 측면으로 파고든 치차리토의 패스를 골문 안쪽으로 밀어넣어 결승골을 뽑았다. 후반 34분 얻은 페널티킥의 실축은 아쉬웠지만, 맨유가 마이클 캐릭과 폴 스콜스까지 투입하며 안정적인 승리를 거둬 부담을 덜었다.
맨유는 27일 풀럼과 올드 트래포드에서 FA컵 32강전을 벌인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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