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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구자철 뺨 때린 선수, 이번엔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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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2 15:40
2013년 1월 22일 15시 40분
입력
2013-01-22 13:53
2013년 1월 22일 13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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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리에 뺨 맞은 구자철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왼쪽에서 세 번째)이 19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독일축구연맹(DFB) 포칼컵 16강 안방 경기에서 후반 2분 상대팀 프랭크 리베리(왼쪽에서 두 번째)와 말다툼을 벌이다 흥분한 리베리에게 얼굴을 맞고 있다. 구자철이 리베리에게서 공을 빼앗다 발을 높이 들면서 몸싸움과 말다툼이 벌어졌다. 이들의 다툼을 말리기 위해 황급히 뛰어 온 심판(오른쪽)은 리베리를 퇴장시켰다. 구자철은 경고를 받았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리베리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우세에도 불구하고 0-2로 패했다. 유튜브 화면 촬영
경기 도중 구자철(아우쿠스부르크)의 뺨을 때렸던 프랑스 축구대표팀 출신의 공격수인 프랑크 리베리(뮌헨)이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법정에 선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22일 "2010년에 미성년자인 매춘부에게 돈을 주고 성관계를 한 리베리가 오는 6월 재판을 받는다"며 "리베리가 성매수는 인정했지만, 상대가 미성년자인 줄은 몰랐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10년 7월 프랑스 경찰 풍기단속반에 체포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리베리는 1년 6개월 만에 재판대에 선다.
프랑스에서는 매춘이 합법이지만 18세 이하 미성년자와 돈을 주고 성관계를 갖는 것은 불법으로 최고 징역 4년에 최대 4만5000유로의 벌금을 물릴 수 있다. 다만, 성매수자가 상대방이 미성년자라는 사실을 몰랐다면 처벌되지 않는다.
당시 리베리가 성매매를 한 매춘부는 자히아 데하르로 당시 17세였다.
데하르는 프랑스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2004년 4월에 리베리가 자신의 생일을 맞아 파리의 클럽에서 나를 선택한 뒤 뮌헨의 5성급 호텔로 불렀다"며 "리베리가 비행기 표 등을 합쳐 5천 파운드(약 845만원)를 지불했다"고 주장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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