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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부리그 16위’ 볼턴, 이청용 이적시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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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5 09:12
2013년 1월 25일 09시 12분
입력
2013-01-25 09:10
2013년 1월 25일 09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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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동아닷컴]
지난 시즌 이청용(24)은 ‘의리’를 내세우며 볼턴 원더러스에 남았다. 하지만 1부리그 승격이 요원해지면서 이청용의 이적설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이청용의 소속팀 볼턴 원더러스는 28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8승 10무 10패 승점 34점으로 리그 16위를 기록중이다. 챔피언십 리그는 48라운드까지 있으므로, 현재 리그 중반을 지나고 있는 상황이다.
볼턴은 3부리그 강등권인 피터보로(26점)와의 차이가 커 강등 위험은 낮은 상태.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승격권’인 1위 카디프시티(60점) 2위 레스터 시티-헐 시티(50점), 4위 크리스탈 팰리스(48점) 등과의 차이가 더 크다.
볼턴과 2년 6개월의 계약 기간이 남아있는 이청용이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려면 팀을 옮기는 방법밖에 없는 셈. 이청용은 이미 스토크 시티, 리버풀 등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태다.
24일(현지 시간)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볼턴이 이청용의 이적을 준비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볼턴은 이청용 영입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라며 ‘스토크 시티가 가장 앞서 있고, 리버풀도 이청용을 영입하길 원한다’라고 지목했다.
이청용은 지난 2011년 여름, 오른쪽 다리 골절로 지난 시즌 단 2경기를 뛰는데 그쳤다. 하지만 지난 시즌 막판 복귀한 뒤 꾸준한 단련을 통해 올시즌에서 컵대회 포함 5골로 팀의 중심 선수다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사진|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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