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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제이슨 헤이워드-BJ 업튼, 저스틴 업튼 합류에 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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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5 11:36
2013년 1월 25일 11시 36분
입력
2013-01-25 11:23
2013년 1월 25일 11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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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저스틴 업튼 선수 페이지.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캡처
[동아닷컴]
당대 최고의 재능을 가진 것으로 평가 받고 있는 외야수 저스틴 업튼(26)이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유니폼을 입었다.
애틀란타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내야수 마틴 프라도(30)와 투수 렌달 델가도(23)를 포함해 5명의 선수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내주고 업튼과 내야수 크리스 존슨(29)을 받는 2 대 5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이번 트레이드로 저스틴 업튼은 앞서 지난해 11월 5년 간 7500만 달러의 대형 계약을 통해 애틀란타 유니폼을 입은 친형인 BJ 업튼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또한 저스틴 업튼은 본인과 형인 BJ 업튼 뛰어난 재능을 지닌 것으로 평가 받는 제이슨 헤이워드(24)와 함께 외야 트리오를 구성하게 됐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제이슨 헤이워드, BJ 업튼의 메세지. 사진=제이슨 헤이워드, BJ 업튼 트위터
저스틴 업튼의 애틀란타 이적에 대한 헤이워드와 BJ 업튼의 반응을 대단히 뜨겁다.
헤이워드는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크리스마스가 1월에 온 기분이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는 저스틴 업튼의 애틀란타 이적이 본인과 팀에게 있어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것과 같다는 뜻.
형 역시 동생의 이적을 환영했다. BJ 업튼은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저스틴 업튼, 제이슨 헤이워드와 함께 외야수로 뛸 시즌을 기다리기 힘들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젊고 활기찬 저스틴 업튼-BJ 업튼-제이슨 헤이워드의 외야 3인방을 구성하게 된 애틀란타.
다가올 2013 시즌 이들의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 2005년 이후 8년 만의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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