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클립스 어워즈 대표마에 ‘와이즈댄’ 선정

  • 스포츠동아
  • 입력 2013년 1월 26일 05시 00분


32년 만에 탄생한 이클립스 어워즈 3관마 ‘와이즈댄’의 2012년 브리더스컵 마일 우승장면. 사진제공|한국마사회
32년 만에 탄생한 이클립스 어워즈 3관마 ‘와이즈댄’의 2012년 브리더스컵 마일 우승장면. 사진제공|한국마사회
작년 브리더스컵 마일 우승 등 5관왕

미국 경마계가 시상하는 ‘제42회 이클립스 어워즈’에서 연도 대표마의 영예는 브리더스컵 마일(Breeders’ Cup Mile)의 우승마인 ‘와이즈댄(Wise Dan)(5세, 수)’에게 돌아갔다.

19일 미국 플로리다주 걸프스트림 공원에서 열린 제42회 이클립스 어워즈에서 ‘와이즈댄’은 켄터키 더비와 프리크니스 스테이크스 우승마 ‘아일해브어나더’와 브리더스컵 클래식 우승마 ‘포트라니드’를 누르고 2012년 경주마 왕좌에 올랐다. ‘와이즈댄’은 지난해 6경주에 출전해 우드바인 마일, 브리더스컵 마일 우승을 포함 총 5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와이즈댄’은 또한 4세 이상 수말과 잔디주로 수말 부문에서도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며 32년 만에 3관왕을 차지한 경주마가 됐다.

이클립스 어워즈는 미국 경마 각 분야에서 한 해 동안 탁월한 성과를 남긴 경주마와 경마인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축구의 ‘FIFA 발롱도르’에 해당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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