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체육회, 올해 260여개 전국대회 열어

국민생활체육회는 올해 260여 개의 전국규모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 국민생활체육회 산하 66개 종목별 연합회는 단체별로 적게는 2개, 많게는 14개까지 대회를 치른다.

올해 전국 생활체육대회는 스키가 스타트를 끊었다. 전국스키연합회는 21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제1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스키대회를 개최했고, 2월 24일에는 강원도 원주시 한솔 오크밸리스키장에서 제12회 연합회장기 전국스키대회를 개최한다. 3월부터는 30일 제1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시·도대항 검도대회가 경북 청송군에서 열리며 탁구, 육상, 자전거, 택견 대회도 전국 곳곳에서 펼쳐진다.

참가자에 따라 특성화된 대회도 있다. 전국 직장인 족구대회, 직장인 핸드볼대회, 어르신과 함께하는 청소년 생활체조경연대회가 대표적인 예. 전국청소년족구최강전, 전국 어린이 씨름왕대회, 전국 어린이 인라인스케이팅대회도 열린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트위터 @ran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