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테니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대회 사상 최장시간 경기기록이 나왔다. 3일(한국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13 데이비스컵 테니스 월드그룹 1회전(4단1복식) 스위스와 체코의 복식 경기는 무려 7시간2분이 걸렸다. 체코의 토마시 베르디흐-루카스 로솔이 스위스의 스타니슬라스 바브링카-마르코 키우디넬리를 세트스코어 3-2로 물리쳤다. 종전 기록은 1982년 미국과 스웨덴의 경기 단식에서 존 매켄로(미국)가 매츠 빌란더(스웨덴)를 3-2로 꺾을 당시의 6시간22분이었다.
한국 루지 대표팀, 세계선수권 10위 올라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목표로 뛰는 한국 루지 대표팀이 2013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팀 계주 10위에 올랐다. 성은령(21·용인대), 김동현(22·용인대), 2인승의 박진용(20)-권주혁(19·서울체고)이 이어 달린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캐나다 휘슬러에서 열린 대회 팀 계주에서 세 팀 합산 2분11초975의 기록으로 12개 팀 가운데 10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