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갈길 바쁜 KT에 고춧가루 팍팍

  • Array
  • 입력 2013년 2월 7일 07시 00분


경기 종료 후 KCC 선수들이 코트를 빠져나가고 있다. 사진제공|KBL
경기 종료 후 KCC 선수들이 코트를 빠져나가고 있다. 사진제공|KBL
5점차 승…오리온스, LG 꺾고 4위 4게임차 추격

최하위 KCC가 갈길 바쁜 KT에 고춧가루를 단단히 뿌렸다. KCC는 6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시즌 개인 최다 30점을 올린 김효범의 활약에 힘입어 KT를 78-73으로 꺾었다. KCC는 2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8승째(30패)를 수확하는 한편 KT와의 상대전적에서도 3승2패로 앞서나갔다. 반면 KT는 2연패에 빠지며 6위(17승22패)에 머물렀다.

5위 오리온스도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LG와의 원정경기에서 87-77로 승리했다. 오리온스 최진수는 17점·7리바운드로 공수에서 펄펄 날았다. 이로써 오리온스는 4위 KGC와의 간격을 4게임차로 좁혔다. LG는 2연패에 빠지며 16승22패로 동부와 공동 7위가 됐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트위터 @hong927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