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박’ 박지성(32·퀸즈파크 레인저스)이 한국-크로아티아 평가전이 열린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를 찾았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6일(한국 시간) 크로아티아에 0-4로 완패했다.
전반전 경기 도중 현지 카메라가 VIP 관중석에서 심각한 표정으로 관람중인 박지성을 포착했다. 박지성은 소속팀 퀸즈파크 레인저스(QPR)의 수석코치 케빈 본드와 나란히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박지성의 팀내 입지를 증명한 셈. 카메라에는 잡히지 않았지만, 박지성과 한솥밥을 먹게 된 윤석영(23) 역시 이날 경기장을 찾아 대표팀을 응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팀을 공식 은퇴한 박지성은 3일 대표팀 숙소를 찾아 후배들에게 조언을 하는 등 뜨거운 격려를 보내왔다. 하지만 이날 대패에 아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댓글 0